해밀턴 카키필드 브론즈정말 오랜만에 사고 싶은 시계가 생겼어요. 사실 그동안 사고 싶었던 시계는 정말 많았죠, 하지만 조금 좋다 싶으면 1~2천만원은 가볍게 넘는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관심을 접었다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은데요. 그돈이면 차라리 골프를 더www오늘 소개해드릴 해밀턴 카키필드 브론즈 시계는 가격도 100만원 초반으로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이지만 명품시계 못지않은 멋진 디자인과 함께 스위스 무브먼트 그리고 부드러운 가죽 너트 스트랩까지!이럴 때 쓰는 전문용어가 있어요. 취향저격···어때요? 어머, 이건 내 시계야··· 뭐 그런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안 그래도 데일리로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또 캠핑 같은 아웃도어 라이프에도 잘 어울리는 남자 시계를 찾던 중이었어… 하고 싶으신 분들은 앞으로 집중하세요. 여기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7층 남성패션, 아웃도어 세션입니다. 5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면·동·시·군·구·시·도의 나라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17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17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17에스컬레이터를 타고 7층으로 올라가셔서 바로 왼쪽 코너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톤아일랜드 매장 왼쪽에 꼼데가르송을 끼고 돌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해밀턴 시계는 아메리칸 특유의 스피릿한 디자인의 군용, 항공 시계로 1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정밀한 고급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마니아층이 상당히 많은 브랜드입니다.엘비스 프레슬리가 해밀턴 벤추라를 착용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영화 ‘인터스텔라와 미션’에 등장하기도 하는 등 할리우드와도 오랜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영화 속 브랜드이기도 합니다.간단히 역사를 살펴보면, 1892년에 미국의 펜실베니아로 옮겨집니다. 미국 철도 시대 초기에 정확한 출발/도착 시간을 측정하는 시계를 공급하며 시작된 해밀턴 시계는 오늘 소개하는 카키필드와 같은 메카니컬 군용 시계와 카키 애비에이션 항공 시계, 벤츄라, 재즈 마스터 등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간단히 역사를 살펴보면, 1892년에 미국의 펜실베니아로 옮겨집니다. 미국 철도 시대 초기에 정확한 출발/도착 시간을 측정하는 시계를 공급하며 시작된 해밀턴 시계는 오늘 소개하는 카키필드와 같은 메카니컬 군용 시계와 카키 애비에이션 항공 시계, 벤츄라, 재즈 마스터 등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다양한 모델이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메탈스트랩보다는 가죽스트랩을 선호하고, 또 예물시계와 같은 아주 고급스러운 디자인보다는 캐주얼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카키필드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그중에서도 이거······ 카키필드 브론즈! 굉장히 얇네요, 메카니컬 핸드 와인딩 타입이라고.그리고 브랜드 최초의 브론즈 시계라고 하는데 아시다시피 브론즈 소재의 케이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파티나 (Patina)가 생겨 특유의 빈티지한 느낌을 만들어 주는 매력이 있습니다.쉽게 말해서 녹이 슨다는 이야기인데 구리 합금인 청동이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면서 산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인데 색깔도 어두워질 것이고 초록색 드레스를 만들어내는데 그걸 파티나라고 합니다.지금은 이렇게 예쁜 동메달색(?) 케이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브론즈 특유의 독특한 파티나가 만들어지겠죠? 그것을 지켜보는 재미도 이번 해밀턴 카키필드 브론즈 시계의 매력입니다.국방색상 가죽나토스 트랩도 별도의 안티스크래치 처리가 안 된 상태라 자연스럽게 빈티지가 되겠죠? 보나마나 산화되는 브론즈 케이스랑 딱 맞을 거예요.게다가 가독성이 좋은 블랙 다이얼과 야광 마커, 큰 아라비안 인덱스까지. 핸즈는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된 브론즈컬러··· 게다가 티타늄 케이스 백 뒤에는 핸드 와인딩을 위한 H-50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80시간 연속 파워 리저브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완전히 와인딩 했을때 3일이상 작동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뭐 이 정도면 오토매틱이 아니더라도 큰 불편은 없을 것 같아요. 이런 빈티지한 시계는 직접 와인딩하는 재미로 차는 거 아니에요?사실 홍보차 왔는데 직접 착용해보고 또 시간이 지나면서 변해가는 매력적인 브론즈 파티나를 상상해보니 다시 풀고 싶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대로라면 조만간 소리쳤어요! 포스팅이 올라오지 않을까 몰라요또 보자. 끝이 게시물은 해밀턴 시계에서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