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맨의 죽음 – 아서 밀러

마지막으로 연극을 본 게 언제였더라? 같이 본 친구에게 물어보니 2018년 대학로였다고 한다. 느닷없이 연극 얘기부터 하는 것은 이 책이 연극 대본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읽는 내내 머릿속에서는 무대가 돌고 배우들의 과장된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했다. 마지막으로 연극을 본 게 언제였더라? 같이 본 친구에게 물어보니 2018년 대학로였다고 한다. 느닷없이 연극 얘기부터 하는 것은 이 책이 연극 대본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읽는 내내 머릿속에서는 무대가 돌고 배우들의 과장된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했다.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은 윌리·로만의 가족사와 맞물렸다.최고의 세일즈 맨이 되고 싶었다 윌리는 능력과는 별로 좋은 인상과 빼어난 외모만 있으면, 세일즈 맨으로 성공할 것이라는 다소 황당한 생각을 가진.대공황이 찾아 상황은 예전 같지 않다.일처럼 아이들도 자신의 생각대로 없다.아버지와 갈등하던 아들은 나가서 별거하고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왔지만, 이날 밤도 부자의 갈등은 폭발한다.아들의 새 사업에 대한 기대와 실망이 계속된 날, 설상가상으로 그날 윌리는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된다.장남에 대한 기대가 큰 아버지에 아들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분명히 말했다.”아버지, 저는 1달러의 값싼 인생이고, 아버지도 그렇습니다!””악에 받친 개 같은 놈!”잘 나간다는 과도한 희망은 항상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아들이 돌아온 날과 그 다음 날 24시간 동안 계속 윌리의 집안 거실을 보이고 준 이 작품은 윌리의 자살로 끝난다.나라의 역사는 개인사와 항상 맞는 톱니 바퀴 같다.대공황 직전의 풍부한 과거에 머물고 싶어 윌리의 이상은 엄혹한 현실에 적응하지 않았다.다행히 아들의 바흐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인식했다는 것 아닌가.아버지의 윌리는, 바흐의 작은 도둑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허풍이었다.수학 점수가 낙제를 받고 이를 풀어 달라고 찾아온 아들에게 자신의 외도를 들켜오히려 아들을 꾸짖기도 했다.미식 축구 선수로 대학에 간다고 믿었다.아버지의 꿈을 하나씩 배신했다(?)아들의 꿈은 “셔츠를 벗어 던지고 농장에서 일하는 것”이었다.

이 극은 죽은 윌리의 형 벤이 등장한다. 즉, 다른 등장인물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유령(혹은 기억) 벤이 등장할 때에는 시점은 과거로 이동한다. 벤은 젊은 나이에 성공한 사업가였다고 한다. 번역가 강윤아는 작품 해설에서 이를 허상과 현실의 대립으로 표현했다. “꿈이 왜곡될수록 허상에 집착하고 매달리게 되는데, 그럼에도 자신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것은 허상 안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p.180이라고 했다. 그의 글을 읽으면서 나는 지금 시대를 사는 현대인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 sns 좋아요, 팔로워 수에 집착하고 그게 내 가치인 것처럼 기쁨과 공허함을 동시에 느끼는 우리의 모습이 오버랩돼 씁쓸해졌다. 고전이 오랫동안 사랑받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은 이런 이유가 아닐까? 어느 시대에 읽든 인간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벤의 대사를 되새긴다. 이 극은 죽은 윌리의 형 벤이 등장한다. 즉, 다른 등장인물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유령(혹은 기억) 벤이 등장할 때에는 시점은 과거로 이동한다. 벤은 젊은 나이에 성공한 사업가였다고 한다. 번역가 강윤아는 작품 해설에서 이를 허상과 현실의 대립으로 표현했다. “꿈이 왜곡될수록 허상에 집착하고 매달리게 되는데, 그럼에도 자신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것은 허상 안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p.180이라고 했다. 그의 글을 읽으면서 나는 지금 시대를 사는 현대인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 sns 좋아요, 팔로워 수에 집착하고 그게 내 가치인 것처럼 기쁨과 공허함을 동시에 느끼는 우리의 모습이 오버랩돼 씁쓸해졌다. 고전이 오랫동안 사랑받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은 이런 이유가 아닐까? 어느 시대에 읽든 인간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벤의 대사를 되새긴다.

정글을 헤치고 나가려면 위대한 사람이어야 하고 정글은 어둡지만 다이아몬드가 가득해 다이아몬드를 꺼내오려면 정글 속으로 더 들어가야 한다. p.163 정글을 헤치고 나가려면 위대한 사람이어야 하고 정글은 어둡지만 다이아몬드가 가득해 다이아몬드를 꺼내오려면 정글 속으로 더 들어가야 한다. p.163

이 정글을 ‘나’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도달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 어려움을 이겨내야 뭔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게 다이아몬드든 각성이든 그 무엇이든…··· 아마도 버프의 각성은 이제 시작이 아닐까. 세일즈맨의 죽음 미국 극작가 아서 밀러(アーサー·の·ミラー作戯曲)의 희곡. 대본 작가 아서 밀러 국가의 미국 구성 2막 초연일 1949년, 연극은 1949년 발표. 같은 해 초연 이후 2년간 계속 공연돼 퓰리처상 연극비평가상 앙투아네트 페리상 등 3개 대상을 수상한 첫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연극계 최대 걸작의 하나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정글을 ‘나’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도달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 어려움을 이겨내야 뭔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게 다이아몬드든 각성이든 그 무엇이든…··· 아마도 버프의 각성은 이제 시작이 아닐까. 세일즈맨의 죽음 미국 극작가 아서 밀러(アーサー·の·ミラー作戯曲)의 희곡. 대본 작가 아서 밀러 국가의 미국 구성 2막 초연일 1949년, 연극은 1949년 발표. 같은 해 초연 이후 2년간 계속 공연돼 퓰리처상 연극비평가상 앙투아네트 페리상 등 3개 대상을 수상한 첫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연극계 최대 걸작의 하나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세일즈맨의 죽음 저자 아서 밀러 출판 민음사 발매 2009.08.31。 세일즈맨의 죽음 저자 아서 밀러 출판 민음사 발매 2009.08.31。

잠시 책 리뷰를 쉬었다. 자꾸 어떤 패턴이 굳어있기 때문인데 그건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는 나는 줄거리를 나열하는 그런 리뷰가 아니라 앵무새처럼 똑같은 말을 하는 그런 리뷰가 아니라 그냥 주관적인 나만의 리뷰가 편하다. 서로 이웃을 막아 놓았음에도 계속해서 이웃추가를 해주시는 분들께 죄송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하하 잠시 책 리뷰를 쉬었다. 자꾸 어떤 패턴이 굳어있기 때문인데 그건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는 나는 줄거리를 나열하는 그런 리뷰가 아니라 앵무새처럼 똑같은 말을 하는 그런 리뷰가 아니라 그냥 주관적인 나만의 리뷰가 편하다. 서로 이웃을 막아 놓았음에도 계속해서 이웃추가를 해주시는 분들께 죄송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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